NH선물 김현진 연구원은 이날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물가상승압력이 확인되며 연준의 긴축가속화 우려가 부각되고 있다"며 "이는 미 국채금리 상승 및 글로벌 달러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며 환율 상승압력을 고조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환율은 미 국채금리 및 국내증시 외국인 투자자 동향 등에 주목하며 1070원대 중반에서 상단이 제한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감 연구원은 반면 "대북 리스크 완화에 따른 원화자산 평가절하 해소 기대는 원화 약세폭을 제한하는 요인"이라며 "글로벌 달러강세 기조에도 불구 역외시장에서 주요국 통화와 달리 원화의 약세폭도 제한적인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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