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찬 KB증권은 "자사주 매입 및 소각까지는 아니지만 장중 자사주 매입은 주가에는 긍정적일 전망"이라며 "최근 SK루브리컨츠 상장 계획 철회에 따른 부정적 효과를 전환하고, 주가 안정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라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2017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했고, 이번 자사주 매입 등 SK이노베이션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활동은 과거와는 분명히 차별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SK이노베이션의 취득예정 주식은 보통주 520만8333주로 보통주 발행주식 기준 5.63%, 매입금액은 약 1조원 규모다. 취득기간은 오는 5월2일부터 8월1일까지이며, 시간외매매가 아닌 장중 매입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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