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교육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은 3개월간 현장실습 후 75% 이상 정규직 전환을 목표로 운영하는 산학연계 프로그램이다.
부산대는 지난 2016년 첫 시행에서 태광실업(주)·(주)부산신항만 등 부산·울산·경남지역 25개 우수 중견·중소기업에 68명을 파견한 데 이어 지난해 119개 기업에 232명이 참여해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
올해 목표는 150개 기업에 250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부산대는 지난해와 동일한 9억 1200만 원의 사업비를 전액 장학금 형태로 투입하고 실질 임금으로 지급해 학생들의 지역 우수 중견·중소기업 취업을 촉진하고, 지역기업과는 상생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곽한영 현장실습지원센터장은 "최근 기업들은 어학연수나 성적보다는 현장실습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지역 거점대학인 우리 대학은 학생들의 일자리뿐만 아니라 인재가 지역기업과 지역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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