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1분기 영업이익 27.6%↓…고객사 부진 영향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 2018.04.26 16:27
만도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6% 감소한 436억79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5.6% 줄어든 1조3496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6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4.3%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3.2%로 지난해보다 1%포인트 떨어졌다.

주요고객사인 현대·기아차의 중국 및 미국 부진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또 각 완성차가 비용절감에 나선 것도 만도엔 부담이다.


다만 올해 매출처가 폭스바겐, BMW 등 다양화되고 있는 것은 주목할 부분이다. 아울러 현대·기아차가 중국시장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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