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데이터, '가트너 프로세스마이닝 마켓 가이드' 선정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 2018.04.25 18:59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퍼즐데이터(대표 김영일)가 최근 글로벌 IT 자문기관 가트너(Gartner)의 '프로세스 마이닝 마켓 가이드'에 대표 기업으로 선정 됐다고 25일 밝혔다.

가트너는 최근 마켓 가이드를 발행하면서 프로세스 마이닝 기본 개념과 시장 상황 및 분석 정보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업계 주요 기업 15여개를 소개했는데, 그중 퍼즐데이터가 포함된 것이다.

퍼즐데이터는 프로세스 마이닝 툴 '프로디스커버리'(ProDiscovery)를 개발한 회사다. 프로디스커버리는 업무 시스템의 이벤트 로그 데이터를 분석, 실제 프로세스를 도출한다. '데이터 분석을 통한 프로세스 혁신'을 목표로 하는 플랫폼으로 프로세스 결과에 따른 개선안도 지원한다. △조선·해양 △공공 △병원 △금융 △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세스 분석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는 게 퍼즐데이터 측 설명이다.

이 툴은 프로세스 마이닝의 분석 기법 단위인 퍼즐(위젯)의 개별 분석 옵션을 지원한다. 다양한 필터를 써 심화 분석을 할 수도 있다. 그 외 △분석 화면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대시보드' 기능 △ 퍼즐 배치를 통해 필요 분석 보고서를 신속·효율적으로 구성하는 기능 △웹 기반 멀티 유저 지원 △인메모리 기반 데이터 분산 처리로 대용량 데이터 처리 기능 등 독자적인 특징을 갖췄다.


아직 국내에서는 프로세스 마이닝 개념이 널리 쓰이는 건 아니지만, 퍼즐데이터는 이번 가트너 선정에 의의를 두고 있다. 글로벌 유수의 기업들이 프로세스 마이닝 시장에 뛰어들었는데, 퍼즐데이터를 포함한 일부 국내 기업들이 발 빠르게 대응해 관련 성과를 내고 있어서다.

김영일 퍼즐데이터 대표는 "가트너가 최근 급부상하는 프로세스 마이닝 시장의 가능성을 확신하고 퍼즐데이터를 대표 기업으로 선정했다"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세스 마이닝 플랫폼으로 자부심을 가지겠다"고 했다. 이어 "아시아를 비롯해 미주,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트너는 이번 프로세스 마이닝 마켓 가이드를 통해 "프로세스 마이닝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디지털 변화(Digital Transformation)의 기본적인 요소"라면서 "자동화가 적용된 기업이라면 필수적으로 투자해야 할 분야"라고 했다. 또 "실제 업무 프로세스와 성능을 가시화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최상의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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