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시각 장애인 여성에 메이크업 팁 전수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 2018.04.26 04:34
아모레퍼시픽이 '장애인의 날'이었던 지난 20일 서울특별시립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시각 장애인 여성 대상으로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간다' 행사를 진행했다./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장애인의 날'이었던 지난 20일 서울특별시립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시각 장애인 여성 대상으로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간다' 행사를 진행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청소년의 진로 멘토링·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간다'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는데 이번 행사는 시각 장애인을 위해 기획됐다.

메이크업 강좌에는 시각 장애인 여성과 아모레퍼시픽 소속 메이크업 아티스트, 메이크업 전공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개인별로 어울리는 색상을 제안해주는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메이크업 수업 위주로 진행됐다. 수업에 참여한 시각 장애인 김문희씨는 "시각 장애인 여성들도 아름다워지고 싶지만 혼자 메이크업 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 임직원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과 봉사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임직원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간다'는 2013년부터 시작됐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지망하는 여고생과 소외 계층 여성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140여명의 아티스트와 1300여명의 참가자가 함께했다. 지난해엔 장학생 12명이 선발돼 메이크업, 헤어 관련 자격증 취득 교육을 지원받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CSR팀 강승성 팀장은 "한국의 대표적 뷰티 기업으로서 전문성을 갖고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하기 위한 메이크업 등 뷰티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A MORE Beautiful World'(더 아름다운 세상)를 비전으로 내걸고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여성', '자연생태', '문화'를 3대 핵심 활동 영역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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