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2회째를 맞은 차이나플라스는 독일의 '케이페어'(K-Fair), 미국 'NPE'와 함께 세계 3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손꼽힌다. 올해 행사에는 전세계 40여 개국, 4000여개의 기업들이 참가할 전망이다.
효성은 이번 전시를 통해 화학PG의 폴리프로필렌(PP) 브랜드 '토피렌 (Topilene®)'을 선보인다. 시장점유율 세계1위의 PP인 '토피렌R200P'는 냉∙온수 공급용 파이프의 재료로 쓰인다.
효성은 제품 전시 외에 자사 제품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글로벌 고객을 위한 기술세미나도 실시한다. 효성은 독자 기술인 탈수소 공정을 통해 원료인 프로판에서 PP까지 일관생산체제를 갖추고 있다. 또 배수관용 파이프 소재로서 내구성, 내열성이 좋고 경량화를 이룬 'PP-B'소재의 우수성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차이나플라스는 효성 PP제품의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중요한 무대"라며 "다양한 응용산업에서 고객의 요구를 경청하고, 고부가가치 제품의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6년 기준 중국의 PP원료 수입량은 약 475만톤(약 59억 달러) 규모로 중국은 세계 1위의 PP 수입국이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