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할타자' 스탠튼, 5호 홈런+멀티히트 '부활 예고'

OSEN 제공 | 2018.04.2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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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1할 타자로 전락한 지안카를로 스탠튼(29·뉴욕 양키스)이 부활을 기대케 하는 홈런을 쏘아 올렸다. 


스탠튼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8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5회말 3번째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볼카운트 2-2에서 미네소타 우완 선발 제이크 오도리지의 5구째 가운데 높게 몰린 72마일 커브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비거리 435피트로 약 133m. 타구 속도는 115.7마일로 약 186km로 측정됐다.  


시즌 5호 홈런. 지난 21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3경기만의 홈런 가동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스탠튼은 81타수 15안타 타율 1할8푼5리 4홈런 9타점 OPS .678로 부진을 보였다. 전날(23일) 토론토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1할8푼대 타율로 떨어지며 우려를 샀다. 


하지만 이날 1회 첫 타석 볼넷, 3회 두 번째 타석 우중간 안타에 이어 5회 3번째 타석에서 홈런으로 멀티히트를 만들어냈다. 스탠튼의 멀티히트는 지난 12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3안타 이후 9경기 만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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