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쓰리시스템, 적외선 센서·라이다 미래 성장 견인-BNK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 2018.04.24 07:59
BNK투자증권은 24일 아이쓰리시스템에 대해 세계 수준의 센서 제조사로 외형 확대와 높은 수준의 수익성 개선을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김익상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1998년 설립된 동사는 적외선 검출기와 엑스레이 영상센서 개발 및 양산 중으로 2010년 라이다 영상센서를 개발을 시도했고 최근 연구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적외선의 적용 영역이 확대돼 열화상 카메라, 전방 관측장비, 유도무기 등 군수 분야부터 보안, 소방구조, 나이트비전, 자율주행차 등 민수 분야에까지 상용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핵심 제조기술은 화합물반도체 회로 설계, 제조공정, 범핑기술, 진공 패키징, 센서 측정·분석 기술"이라며 "전 공정 기술을 국내 유일하게 보유 중이며 해외 업체 대비 경쟁력 우위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향후 10년간 국내·외 정부로부터 5000억원의 적외선 검출기를 수주할 것"이라며 "2020년 자율주행차용 적외선 센서와 라이다는 차세대 성장 동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6% 증가한 818억원, 영업이익은 21.0% 증가한 112억원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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