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자문위 발족 후 첫 회의를 2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우주개발이 정부‧정부출연연구기관 중심으로 추진됨에 따라 급변하는 개발 경향에 적극 대응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데 다소 한계가 있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자문위는 인공위성 및 발사체, 위성활용서비스, 산업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산(7명)·학(2명)·연(4명) 전문가 총 13인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사업 추진 방식, 출연연 역할, 제도개선, 관련 인프라 확충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자문위 논의를 바탕으로 연내 ‘우주산업 육성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최원호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이제는 정부에만 의존하는 추격형 우주개발에서 탈피해 민간참여를 극대화시켜 선진적 우주개발 생태계를 구축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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