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카카오M, 음악으로 소통하는 시대의 필수품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 2018.04.23 14:54
23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서형석, 조승호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이 카카오M에 대해 작성한 '음악으로 소통하는 시대의 필수품'입니다.

두 연구원은 카카오M에 대해 카카오톡 회원 연동 기능으로 신규 유료 가입자 수가 증가하고 있고 음성인식 AI시장 진입 가능성이 부각된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1theK 채널의 인기 상승세 지속이 예상되면서 올해 기준 총 4편의 드라마 편성이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으로 다음웹툰 IP를 기반으로 드라마 제작이 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입니다.

두 연구원은 올해 매출을 지난해보다 15.7% 증가한 6715억원, 영업이익은 13.5% 늘어난 116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5000원에 커버리지를 개시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보고서 원문보기)

카카오M 매출의 80%는 '콘텐츠 매출'이다. 콘텐츠 매출은 멜론을 통해 발생된다. 글로벌 음원산업 트랜드는 음원을 소유하기 위한 '다운로드' 중심에서 실시간으로 재생하는 '스트리밍'으로 진화하면서 카카오M이 성장하고 있다.


멜론은 3200만명의 고객과 국내 최다 음원을 보유한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회사 가치는 유료 가입자 증가에서 시작된다. 올해 1분기 기준 유료 가입자는 465만명으로 추정된다. 국내 음원 서비스 유료 가입자는 856만명으로 지난해보다 9.7% 늘어날 것으로 추정한다. 국내 음원시장 성장과 유료 가입자 증가 원인은 카카오와의 시너지 덕분이다.

올해 콘텐츠 매출은 546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6.3%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근거는 ㅁ카카오톡 ID 연동기능 ㅁAI시장 진입 ㅁ멜론티켓 활성화 등이다.

두 번째 투자포인트는 콘텐츠 ARPU(서비스 가입자당 평균 수익)의 상승이다. ID당 공유하고 있는 기기수가 평균 1.6개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1인가구 증가와 개인화 기능이 확대되면서 공유 가능한 기기가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멜론 3.0 업데이트를 통해 개인화 서비스를 고도화 시키고 있다.

아울러 음악 매니지먼트 사업의 실적 성장이 시작되고 있다. 올해 2분기 기준 매니지먼트 부문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7% 늘어난 45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한다. 현재 매니지먼트 사업 비중은 전체 매출 대비 6.2%에 불과하지만 성장성을 고려했을 때 향후 핵심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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