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노사가 23일 오후 GM 본사가 정한 데드라인(오후5시) 직전 극적으로 ‘2018년 임금·단체협약(임단협)’을 잠정 타결했다. 이로써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로 가는 파국은 피했다.
앞서 한국GM 노사는 밤새 물밑 협상을 벌여 핵심쟁점인 비용절감안(1000억원 규모)과 고용보장(전북 군산공장), 신차 배정 등에 의견 접근을 이뤄냈으며 이날 오전부터 교섭을 재개한 뒤 수차례 정회와 속개를 거쳐 잠정 합의안 도출에 성공했다.
한국GM 노조는 이번주 중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 잠정 합의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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