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 앓던 30대, 흉기 휘둘러 친동생 살해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 2018.04.22 17:44
/삽화=임종철 디자인 기자
충북 진천에서 조현병을 앓던 30대가 흉기를 휘둘러 친동생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충북 진천경찰서는 이날 흉기를 휘둘러 친동생을 살해한 A씨(31)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4시20분쯤 진천군 덕산면 자신의 아파트에서 친동생 B씨(29)와 다투다가 흉기로 수차례 B씨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조현병을 앓아왔다.


A씨는 112로 직접 전화를 걸어 "동생을 살해했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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