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장애인과 함께 한강공원서 묘목 1000그루 심어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 2018.04.22 09:42
CJ대한통운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21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강서 한강공원에서 ‘CJ대한통운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희망나눔 숲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신동휘 CJ대한통운 부사장(가운데 오른쪽)과 정원석 한국장애인녹색재단 중앙회장(가운데 왼쪽) 등 주요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지난 21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서울 강서 한강공원에서 ‘CJ대한통운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희망나눔 숲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CJ대한통운 임직원과 가족 봉사단 100여명을 포함한 장애인, 비장애인 등 총 6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도시 숲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를 비롯해 근처 공원 환경을 정비하고 희망나무 팻말을 만들어 세웠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과 함께 숲 조성사업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장애인들이 손수 기른 포플러나무 묘목 1000그루를 심었다. 환경개선은 물론 장애인들을 위한 일자리도 창출에도 기여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포플러나무는 성장능력과 탄소흡수량이 뛰어난 속성수이다. 생장능력이 일반 소나무의 40배로 단기간 숲 조성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흡수 능력 또한 참나무의 2배 이상이다.


이번에 심은 포플러나무 1000그루는 연간 3만200kg의 이산화탄소와 135.3kg의 미세먼지를 제거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한강일대 도로에서 발생하는 차량분진 및 소음을 흡수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한다.

CJ대한통운은 2017년 서울시, 한국장애인녹색재단, 한국그린자원과 함께 ‘강서한강공원 탄소상쇄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2019년까지 3000주의 나무를 식재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의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미세먼지 및 탄소저감 등의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초석이 되길 희망한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환경관리와 친환경물류를 선도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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