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톡톡] 장정석 감독, "투수 안정적, 반등 기회 올 것"

OSEN 제공 | 2018.04.2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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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넥센 장정석 감독이 반등을 기대했다. 투수진이 안정적으로 돌아가고 있는 만큼 침체된 타선만 살아나면 된다. 


장정석 감독은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선발투수들이 자기 몫을 하고 있다. 투수진이 안정적으로 돌아가고 있는 만큼 반등 기회가 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넥센은 20일 현재 10승13패로 8위에 처졌다. 하지만 4위 한화와 2경기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최근 4경기 연속 선발투수들이 퀄리티 스타트하고 있다. 19일 고척 NC전에서도 제이크 브리검이 8이닝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박병호와 서건창의 부상 공백 속에 침체된 타선만 살아난다면 치고 올라갈 것이란 기대다. 넥센은 팀 타율(.251) OPS(.716) 모두 9위로 타격 사이클이 떨어져 있다. 장정석 감독은 "타순을 조정하는 등 고민 되는 부분이 있지만 기다리면 살아날 것이다"고 기대했다. 


한편 이날 넥센은 김태완이 5번 타순에 올라오며 이택근이 7번으로 내려갔다. 포수도 박동원이 선발로 복귀했다. 박동원은 41타수 4안타 타율 9푼8리로 1할도 되지 않는다. 장정석 감독은 "박동원이 정말 열심히 한다. 연습벌레다. 곧 올라올 것이다"고 믿음을 보였다. /waw@osen.co.kr


[사진] 대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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