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스엠은 전자기기용 패스너 세계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다. 지난해 화웨이에 패스너 공급을 위한 업체 등록을 완료하고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 현재 중국 동관 법인을 거점으로 화웨이에 약 68여종의 패스너를 공급하고 있다.
글로벌에스엠 관계자는 “지난해 화웨이에 패스너 공급기업으로 공식적인 업체 등록을 마치고 약 8억원 규모의 패스너를 납품 완료했다”며 “올해는 화웨이향 패스너 공급이 본격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지난해보다 높은 수주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화웨이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1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며 지난해 연매출 100조원을 돌파했다. 화웨이의 스마트폰 사업 확대에 따라 패스너 등 중요 부품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화웨이 등 주요 글로벌 IT 제조기업과 자동차 부품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거래처를 늘려 나가겠다는 전략"이라며 "중국뿐만 아니라 올해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스페인, 베트남 법인을 중심으로 전자기기 및 차량용 패스너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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