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과 사진? 팔로우 취소합니다"…사유리 SNS 논란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 2018.04.20 10:29
/사진= 사유리 SNS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사유리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린 사진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사유리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날씨가 좋아서 오랜만에 현진이와 커피 타임"이라는 설명과 함께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를 비롯해 지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예전 방송에서 친해진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는데 오해가 생겨 힘들게 했다"며 배 전 아나운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사유리는 2013년 JTBC 예능프로그램 '김국진의 현장박치기'에 출연해 배현진과 나이 때문에 신경전을 벌인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사유리는 방송에서 "나보다 어린 배현진 아나운서가 반말로 불러 당황한 적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당시 이러한 사실이 방송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배 전 아나운서에 대한 인성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사진= 사유리 SNS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배 전 아나운서와의 친분을 알리는 사유리의 SNS 사진이 공개되자 일부 누리꾼들이 해당 게시물을 찾아 "실망스럽다", "팔로우를 취소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여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배 전 아나운서가 그동안 MBC 파업에 동참하지 않은 대가로 각종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일며 대중들의 비판을 받아 왔기 때문.

최근 배 전 아나운서가 MBC에서 퇴사하고 자유한국당에 입당해 송파을 당협위원장을 맡자 배 전 아나운서에 대한 여론은 더욱 악화됐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비난 댓글이 다소 지나치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배 전 아나운서와 돈독하다는 이유로 개인 SNS를 찾아와 비난하는 것이 옳지 못하다는 것. 한 누리꾼은 "각자 개인적으로 정치관을 가지고 있다"며 "존중은 못 할망정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은 오지랖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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