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호 연구원은 "MLCC 업체별 주력시장이 다르기 때문에 무라타의 증설추진으로 전체적인 공급과잉 전환 가능성이 적다고 판단한다"며 "자율주행 및 전기자동차 수요 증가에 대응한 일본 MLCC업체와 달리 삼성전기는 초소형 고용량 고부가 IT(전자기술) MLCC생산확대로 업체 간 경쟁 가능성은 적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MLCC 공급대비 수요증가가 높은 동시에 고용량 MLCC공급부족과 가격상승은 지속된다"며 "삼성전기는 IT 고용량 MLCC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호황이 2019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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