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日 무라타 증설소식 공급과잉보단 호황 - 대신증권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 2018.04.20 07:46
대신증권은 20일 삼성전기에 대해 "일본 무라타의 증설소식으로 MLCC(적층세라믹콘센서) 호황 지속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만3000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MLCC 업체별 주력시장이 다르기 때문에 무라타의 증설추진으로 전체적인 공급과잉 전환 가능성이 적다고 판단한다"며 "자율주행 및 전기자동차 수요 증가에 대응한 일본 MLCC업체와 달리 삼성전기는 초소형 고용량 고부가 IT(전자기술) MLCC생산확대로 업체 간 경쟁 가능성은 적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MLCC 공급대비 수요증가가 높은 동시에 고용량 MLCC공급부족과 가격상승은 지속된다"며 "삼성전기는 IT 고용량 MLCC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호황이 2019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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