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2018 시네마콘’ 참가..'미래형 영화관' 모델 제시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18.04.19 11:51
'2017 시네마콘'에서 선보인 4DX 부스 사진

멀티플렉스극장 CJ CGV가 오는 23일(현지시간)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영화 산업 박람회 ‘2018 시네마콘'(이하 ‘시네마콘’)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4DX with ScreenX’, ‘4DX VR(가상현실)’ 등의 차세대 영화 상영 기술과 로비에서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들을 총망라해 선보인다.

세계 최초 기술 융합관 ‘4DX with ScreenX’는 이번 시네마콘을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데뷔를 앞두고 있다. ‘4DX with ScreenX’는 영화 장면에 따라 다양한 모션·환경 효과를 느낄 수 있는 오감체험특별관 ‘4DX’와 정면 스크린을 넘어 좌우 벽면까지 3면이 스크린으로 펼쳐지는 ‘스크린X’가 결합된 신개념 기술 융합관이다.

행사 기간 동안 ‘4DX with ScreenX’ 전용 부스를 운영해 할리우드 주요 스튜디오 및 배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데모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다른 부스에서는 극대화된 현실감과 공감각적 몰입감이 특징인 신규 문화 플랫폼 ‘4DX VR’도 선보인다. ‘4DX VR’은 HMD(Head Mounted Display)에서 펼쳐지는 360도 입체 VR 영상에 4DX의 모션·환경 효과를 접목한 기술이다. 특히 CJ CGV가 보유한 전 세계 500개 4DX 상영관에 HMD 기기를 추가적으로 설비하면 ‘4DX VR’ 전용관으로 플랫폼 확장이 용이하다.


4DX VR을 극장 로비에서 다양한 어트랙션 형태로 즐길 수 있는 로비 엔터테인먼트 전용 부스도 마련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인터렉티브 레이싱(Interactive Racing)’, ‘디스크(Disk)’, ‘스포츠 – 보드형(Sports – Board Type)’ 총 3가지를 만날 수 있다.

CJ CGV 서정 대표는 “이번 시네마콘에서 CJ CGV는 상상 그 이상의 차원을 경험할 수 있는 ‘몰입형 시네마’ 기술들을 통해 ‘미래형 극장’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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