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사자' 2490선 코앞… 코스닥 바이오株 '우수수'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18.04.19 11:46

남북 경협 기대감에 시멘트·건설 관련주 동반 강세

코스피 시장이 19일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중인데 반해 코스닥은 바이오 버블 논란으로 1% 넘게 내리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11시43분 현재 전일대비 8.93포인트(0.36%) 오른 2488.91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218억원 순매수, 이틀 연속 ‘사자’를 부르고 있다. 기관이 1199억원 순매도인 반면 개인이 69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486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1705억원 순매수 등 전체 1217억원 매수 우위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3계약, 1104계약 순매도다. 개인이 247억원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남북 경협 기대감에 시멘트 업체들이 포함된 비금속광물이 11% 강세다. 건설업도 5% 이상 급등하고 있다. 철강금속 섬유의복 기계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등이 상승이나 의약품 종이목재 운송장비 운수창고 증권 보험 등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2% 이상 올라 264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3대 강세이며 POSCO KB금융 한국전력 등이 상승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 넘게 하락하며 51만원대로 내려앉았다. 셀트리온이 5% 이상 떨어지며 27만원대 지지 시험을 받고 있다. 현대차 삼성물산 LG화학 NAVER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등이 내리고 있다.

시멘트 업체들이 대거 강세다 성신양회가 26% 넘게 급등중이며 쌍용양회 한일시멘트 등이 오르고 있다. 현대시멘트가 상한가로 치솟았다.


남광토건도 남북 경제협력 기대감에 상한가다.

코스닥 지수는 10.39포인트(1.16%) 하락한 882.9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8억원, 439억원 순매수이나 개인이 748억원 순매도다.

업종 중에서는 제약이 4% 넘게 빠지고 있으며 음식료담배가 3%대 하락을 기록중이다. 오락문화 디지털컨텐츠 통신장비 정보기기 IT부품 등이 약세다. 인터넷 통신서비스 반도체 등이 오르고 있다.

시총 상위 바이오 업체들이 약세다. 에이치엘비 메디톡스가 각각 6% 넘게 빠지고 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 바이로메드가 4%대 하락을 기록중이다. 셀트리온제약 코오롱티슈진 휴젤 신라젠 등이 1~3%대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카카오M이 2% 이상 오르고 있다.

네이처셀이 10%대 급락중이다.

특수건설 남화토건 이엑스티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 시장에서 전일대비 3.00원(0.28%) 내린 1065.7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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