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중국4차산업혁명펀드’ 출시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 2018.04.19 14:33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중국 본토와 홍콩, 미국 주식시장 등에 상장된 4차산업혁명 관련 중국 기업에 투자하는 ‘한국투자중국4차산업혁명증권투자신탁(주식)’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투자중국4차산업혁명펀드’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바이오헬스케어 △미래자동차 △핀테크 △신소비 등 6가지 주제로 4차산업혁명 관련 기업을 나누고 약 50여개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 중 글로벌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과 4차산업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R&D(연구개발) 확대 기업, 지속적인 투자와 M&A(인수합병)로 시장 대응력이 우수한 기업 등을 선정한다.

종목선정 및 투자는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운용팀과 상해사무소 협업에 의해 이뤄진다. 2011년 이후 8년째 운영 중인 중국 상해사무소는 현재 8명의 현지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이후 본사 글로벌운용팀에서 정량적 평가를 반영해 최종 종목선정을 하고 투자비중을 결정한다.


이대원 글로벌운용팀장은 “중국은 거대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4차산업혁명 관련 비즈니스가 생겨나고 있다”며 “특히 올 초 중국 정부는 4차 산업 관련 해외상장 중국기업의 본토 시장 회귀를 도모하는 등 적극적인 산업 육성 정책을 펼쳐 성장세는 더욱 뚜렷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당 상품은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 전국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A클래스를 기준으로 선취판매수수료 1%와 연간 총보수 1.618%가 발생하고 별도의 환매수수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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