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역 주변 삼표에너지 부지 일반상업지로 변경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 2018.04.19 09:00

서울시, 오피스텔 건립 등 세부계발계획 별도 심의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 변경된 은평구 삼표에너지 부지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 은평구 수색역·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 인근 삼표에너지 부지가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가 변경돼 오피스텔 등 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열린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은평구 증산동 223-15일대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변경 결정안을 “원안가결” 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경의중앙선, 6호선 수색·DMC역 주변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상 특별계획구역10구역 삼표에너지 부지로 구역면적 9056.8㎡이며 이 중 도로로 기부채납되는 650.9㎡를 제외한 8414.9㎡에 한해 2종일반주거지역, 준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가 변경됐다.

이에 따라 해당 부지에 최대 용적률 800%가 적용돼 지하 7층~지상 29층 오피스텔과 문화시설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된 세부개발계획은 추후 별도 심의를 통해 결정키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상암‧수색일대 광역중심기능 강화에 필요한 업무, 판매시설을 도입하기 위해 세부개발계획 수립시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한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구역 지침을 적용한 것”이라며 “상암~수색역 연계성 및 DMC역세권 업무중심기능 강화를 통해 서북권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표에너지 부지 세부개발계획. /자료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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