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샘슨, 두산전 6이닝 10K 3실점.. 2승 실패

스타뉴스 잠실=심혜진 기자 | 2018.04.18 21:33
샘슨.



한화 이글스 키버스 샘슨이 시즌 2승이 눈 앞에서 사라졌다.

샘슨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5볼넷 10탈삼진 3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총 투구 수는 96개.


올 시즌 4경기 등판해 1승 3패 평균자책점 6.86을 기록 중이다.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12일 대전 KIA전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로 한국 무대 데뷔 첫 승을 따냈다. 그리고 2연승에 도전한다.

1회 2루타를 맞긴 했지만 삼진 2개를 곁들이며 무난하게 막았다. 2회는 삼자범퇴. 3회에는 2사 후 최주환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다음 박건우를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4회도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마친 샘슨은 5회 선두타자를 출루시키며 첫 위기를 맞았다. 박세혁은 삼진으로 잡았지만 대타 국해성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1사 2, 3루. 다음 최주환을 2루 땅볼을 정근우가 잡아 홈으로 송구했지만 세이프. 이어 박건우를 병살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김재환과 오재일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 김재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역전을 허용하지는 않았다.

타선이 6회초 재역전에 성공하면서 샘슨은 승리요건을 갖출 수 있었다. 6회 오재원, 김민혁, 박세혁을 깔끔하게 막아낸 샘슨은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국해성을 볼넷으로 내보내고 말았다. 여기까지였다. 박주홍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교체됐다. 이어 올라온 송은범이 김재호에게 동점 적시타를 맞아 샘슨의 실점은 3점이 됐다. 그리고 승리도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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