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트리비앤티, 교모세포종 치료제 병용투여 美 임상 승인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18.04.18 14:31

2분기내 피험자 투여 예정

지트리비앤티는 18일 미국 내 100% 자회사 오블라토(Oblato, Inc)를 통해 개발 중인 교모세포종(Glioblastoma) 치료제 신약(이하 OKN-007)의 병용투여 임상시험계획(IND)을 미 FDA(식품의약국)부터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임상시험은 기존 표준요법 치료제인 테모달(미국 MSD)과 OKN-007의 병용투여 연구자 임상으로 진행된다. 오클라호마 대학과 공동으로 실시한 동물시험에서 테모달 단독 치료대비 병용투여에 대한 효과를 검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미국 오클라호마 대학 스티븐슨암센터(University of Oklahoma’s Stephenson Cancer Center)에서 교모세포종 재발환자 15명을 대상으로 OKN-007 단독투여 1b 임상시험이 진행되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병용투여 임상을 진행한다.


지트리비앤티 관계자는 "OKN-007은 이미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Orphan Drug)으로 지정 받아 2상 단계에서 조건부판매도 가능한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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