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한양대, 경제5단체 선정 '최우수대학' 뽑혀

머니투데이 세종=문영재 기자 | 2018.04.18 14:02

대교협, SW·전자반도체 등 5개 분야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발표

강원대와 한양대가 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 5단체 선정 최우수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18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17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대교협에 따르면 소프트웨어(SW)·전자반도체·정보통신·정유석유화학·화장품 등 5개 분야 평가결과 모두 44개 대학이 산업계관점 최우수 대학으로 뽑혔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대학이 자율적으로 교육과정에 산업계 수요를 반영할 수 있도록 기업 부서장이 분야별 핵심역량, 관련 교과목 등을 제안하고 교육과정과의 일치도를 평가해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교협이 2008년부터 교육부·경제 5단체의 협조를 구해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산업계관점 평가는 대학 75곳(학과 160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카카오와 LG전자, COSON 등 39개 기업의 임직원과 기업 2027곳이 조사에 참여했다.


평가 결과 강원대가 전자반도체와 정유석유화학, 화장품 등 3개 분야에서 최우수대학으로 뽑혔다. 한양대는 SW와 전자반도체, 정유석유화학 분야에서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

대교협 관계자는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융복합 인재를 육성하는 토대를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업계와 대학 간 소통채널을 구축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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