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동양 '우리는 한가족'…직장인 콘서트 관람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 2018.04.18 10:35

200여명 점심시간 이용해 참석…양사 교류 노력 이어가

유진그룹의 건자재·유통 부문 계열사인 유진기업동양이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S아트홀에서 KBS 교양악단과 함께 ‘직장인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유진기업과 동양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공연은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아 음악공연을 통해 구성원들의 열린 소통문화를 만들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심시간대를 이용해서 열린 공연에 앞서 직원들은 런치미팅으로 회의와 식사를 함께 소화했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직장인 콘서트, 시네마 데이 등 문화행사를 통해 직원들의 소통과 화합에 힘쓰고 있다”며 “유진기업과 동양이 하나의 가족이라는 소속감을 고취시키고 스킨십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진기업은 2016년 말 동양의 최대주주로 올라섰으며, 레미콘 등 건자재 사업영역에서의 시너지를 기대 중이다. 인수 과정에서 동양의 현금성 자산을 노리고 단기 차익을 실현할 것이란 의혹이 이어지자 유진그룹은 양사의 교류를 확대하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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