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임대용 원룸 471호 매입

머니투데이 박치현 기자 | 2018.04.18 06:00

올해 공공원룸주택 공급목표 800호 중 절반…실제공급은 2019년

서울특별시 심볼
서울시가 공공원룸주택 471호를 매입한다. 올해 목표치인 800호의 절반 가량이다.

시는 지난 1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를 통해 매입신청을 받은 결과 총 506호가 접수됐고 이중 공공원룸 매입심의위원회를 통과한 471호를 매입한다고 18일 밝혔다.

공공원룸주택은 SH공사가 민간에서 건설하는 도시형생활주택(원룸)을 매입해 저소득층에게 공급하는 사업이다. 건축예정·건축중·건축완료 주택 모두 매입대상이다.

개발예정지역, 상습침수지역 주택 등은 제외됐다. 이외에 주택의 품질, 생활편의성, 안전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의 심의를 거쳤다.


매입이 결정된 곳은 SH공사 매입주택부와 최종 도면 협의를 거쳐 매매이행 약정을 체결하게 된다.

골조가 완료되면 1차 감정평가 금액의 50%, 사용승인이 나면 나머지 중 20%를 약정금으로 지급한다. 잔금은 소유권 이전 후 최종 감정평가 결과에 따라 처리된다. 실제 공급은 내년에나 이뤄질 예정이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공공원룸주택은 최근의 사회추세 변화에 따른 1~2인 가구 구조에 걸맞은 유용한 임대주택으로 서민 주거안정에 한층 더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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