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업체 씽크풀, 19일부터 K-OTC서 거래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 2018.04.17 15:58
금융투자협회는 금융보안 SW(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씽크풀이 K-OTC 시장 지정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이 회사를 신규지정하고 오는 19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고 17일 밝혔다.

씽크풀은 금융·보안·인증분야에서 SW 솔루션을 개발하는 핀테크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말 기준 매출 139억원을 올렸으며 매출액의 10% 이상을 R&D(기술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사설사이트에서 불편하게 주식을 거래하던 소액주주에게 안전한 거래수단을 제공하고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주기위해 K-OTC 시장을 선택했다"며 "하반기부터 선보일 신사업들이 투자자에게 인정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재영 금융투자협회 K-OTC부 부장은 "올해부터 중소·중견 비상장기업의 양도소득세가 면제돼, K-OTC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다양한 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신규 거래기업을 적극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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