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총리는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함께 움직였다. 5개 부처 장관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민주평화당 조배숙 당대표와 장병완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났다.
김 부총리는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한 지 10일이 지났지만 심의 일정도 정해지지 않은 데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신속한 추경 통과를 위해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김 부총리는 "최근 2~3월 취업자 수가 10만명대로 둔화되고 청년층 고용이 악화되는 등 고용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청년일자리 문제 극복, 고용위기 지역 긴급 지원을 위한 이번 추경안이 신속 통과될 경우 일자리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추경안은 민생과 직결되는 만큼 다른 정치적 이슈와 분리해 접근하는 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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