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고위, 댓글조작 당원 '드루킹' 등 2명 제명(상보)

머니투데이 이재원 기자 | 2018.04.16 09:52

[the300] '드루킹' 닉네임 김모씨, 우모씨 제명…1명은 실명확인 안돼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댓글조작 사건에 연루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당원 세 명 가운데 두 명을 제명했다.

민주당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은 사실을 의결했다. 한 명은 실명확인이 되지 않은 상황이라 추후 제명 처리 할 예정이다.

김영진 당 전략기획위원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을 만나 "당원으로 확인된 두 명을 제명했다"며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이날 제명된 당원 가운데 하나인 김모씨는 김경수 민주당 의원과 직접 연락을 취한 이른바 '드루킹'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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