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9도, 낮 최고기온은 13~18도로 전날(15일)과 비슷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대전 4도 △대구 4도 △전주 3도 △광주 5도 △부산 9도 △춘천 2도 △강릉 6도 △제주 8도 △울릉도·독도 7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대전 17도 △대구 18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부산 18도 △춘천 19도 △강릉 15도 △제주 15도 △울릉도·독도 13도 등이다.
이날 서울의 아침과 낮 기온 차이가 10도가 넘는 등 일교차가 커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전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밤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떨어진 기온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으니 농작물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전날 황사의 영향과 국내 오염물질 축적으로 수도권·강원영서·충북·전북·영남권 등 일부 지역은 오전 중 '나쁨' 수준의 농도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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