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가좌동 화학공장 큰 불… 대응 3단계 발령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 2018.04.13 13:38
13일 오전11시47분쯤 인천 서구 백범로910번길 49-6(가좌동) 한 화학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인천 서구 가좌동 화학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응 3단계가 발령됐다.

13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7분쯤 인천 서구 백범로 910번길 49-6(가좌동) 한 화학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불이 인근 공장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오전 11시58분 대응 2단계를 발령한 뒤 연이어 오후 12시2분 대응 3단계를 내렸다. 소방대응 3단계는 △금속반응 등의 특수 화재일 경우 △20명 이상의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경우 △상황종료까지 24시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재난 등에 발령한다.


이번 화재 진화작업에는 소방서 6곳 이상의 소방력과 지방자치단체 소방안전본부의 소방력이 총 동원됐다. 현재 인력 135명, 장비 65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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