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검찰은 김 원장이 제19대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던 시절 한국거래소 예산지원을 받아 우즈베키스탄으로 출장을 갔던 건과 관련해 한국거래소를 압수수색했다.
서울 남부지검 수사관들이 한국거래소에 파견돼 해외출장 업무를 담당하는 해외사업부의 관련 자료를 압수해 간 것으로 전해졌다. 김 원장은 지난 2014년 한국거래소 예산으로 우즈베키스탄을 다녀온 것과 관련해 조사를 받고 있다.
그는 2014년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한국거래소의 주관 하에 우즈베키스탄 출장을 다녀왔다. 이와 관련해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오전 검찰이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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