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원장은 12일 설명자료를 통해 "참여연대 재직중이었던 2007년 12월~2019년 2월에 스탠포드대학교 부설 '아시아-퍼시픽 리서치 센터'에서 방문연구원으로 참여한 적이 있으나 이 기관에 대한 기부자 명단에 있는 것으로 거론되는 국내 대기업들로부터 일체의 지원을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당은 김 원장이 방문연구원으로 일할 당시 대기업으로부터 지원을 받았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대기업으로는 포스코, 삼성 등이 거론된다.
김 원장은 또 2015년 11월 국가보훈처 직원과 단 둘이 '국외사적지 실태 확인' 명목으로 중국, 일본 등에 외유성 해외출장을 다녀왔다는 자유한국당의 의혹 제기에 대해 "의원 1인이 단독 출장간 사례가 몇 차례 더 있다"고 해명했다.
그는 "'정무위원 국외사적지 탐방 사업'은 국가보훈처가 2012~2017년 기간 중 매년 1~2차례 여야 정무위 국회의원으로 출장단을 구성해 추진한 국가예산 사업"이라며 "19대 국회기간 중 국가보훈처 출장은 총 8건, 의원 15명이 참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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