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승 도전' 박인비, '롯데챔피언십' 1R 공동 5위 산뜻 출발(종합)

스타뉴스 길혜성 기자 | 2018.04.12 13:49

'세계랭킹 1위' 펑샨샨 1위..김지현, 공동 15위

박인비 / 사진=AFPBBNews=뉴스1


'골프 여제' 박인비(30·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박인비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카풀레이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397야드)에서 펼쳐진 2018 시즌 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 지은희(32·한화큐셀)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인비는 '롯데 챔피언십' 1라운드를 톱 5의 성적으로 끝내며, 시즌 2승 및 통산 20승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박인비는 현재까지 LPGA 투어 통산 19승을 보유하고 있고, 이번 시즌에도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이미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1라운드에서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펑샨샨(29·중국)은 1개의 보기를 범했지만 버디를 6개나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로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의 강혜지(28)는 브룩 헨더슨(21·캐나다)와 4언더파 68타로, 펑샨샨에 1타 뒤진 공동 2위를 나타냈다.

직전 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우승하며 이번 대회에 나서게 된 김지현(27·한화큐셀)도 비교적 만족할 만한 스코어로 1라운드를 끝냈다. 김지현은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보이며 공동 15위에 명함을 내밀었다.

세계랭킹 5위 유소연(28·메디힐)과 이일희(30·볼빅)는 이븐파로 공동 22위를 차지했다.

전인지(24·KB금융그룹)는 2오버파 공동 50위, KLPGA 투어에서 주로 활동 중인 이정은6(22·대방건설)은 4오버파 공동 95위, 세계랭킹 4위 박성현(25·KEB하나은행)은 5오버파 공동 110위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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