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8포인트(0.10%) 오른 2446.70을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3대 주요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 공습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투자심리가 둔화됐다.
11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는 전날대비 0.9% 떨어진 2만4189.45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0.55% 하락한 2642.19, 나스닥지수는 0.36% 떨어진 7069.03에 마감했다.
◇코스피, 외인·개인 '사자' 2440대 방어 중=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163억원, 개인이 118억원 순매수다. 기관은 278억원 순매도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202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238억원 순매수 등 전체 30억원 매수 우위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316계약 순매도, 개인이 733계약, 기관이 437계약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운수창고 건설업 지수가 소폭 하락 중이며 대다수 업종이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현대모비스와 NAVER가 1% 이내 소폭 약세다. 셀트리온과 삼성물산은 1%대 강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LG화학 등은 1% 이내 소폭 오름세다.
배당 사고를 일으킨 삼성증권이 1%대 상승하며 5거래일만에 반등 중이다.
삼성증권은 배당 착오 사건이 발생한 지난 6일부터 전일까지 나흘 연속 하락했으며 이 기간 10.93%나 떨어졌다.
배당 사고로 외국인 비중이 한때 20.87% 줄었으나 오히려 외국인이 저가 매수세에 나서 사고가 발생하기 전 외국인 비중인 23%대를 회복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수주 호조에 3%대 강세다.
대우조선해양은 1분기에만 올해 수주 목표액(73억달러)의 32%(23억6000만달러)를 채웠다. 이는 작년 수주액(30억 달러)의 80%에 해당하는 수치다.
◇코스닥, 개인 매수에 소폭 상승…880대 유지=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0포인트(0.26%) 오른 887.68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49억원, 기관은 16억원 순매도다. 개인은 88억원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 지수가 3%대, 기타제조가 2%대 강세다. 건설 유통 운송 금융 화학 제약 반도체 IT부품 등은 1% 이내 소폭 오름세다.
반면 섬유의류 디지털콘텐츠 오락문화 운송장비부품 등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에이치엘비가 4%대 하락 중이며 메디톡스 바이로메드가 1%대, 펄어비스 코오롱티슈진이 1% 이내 소폭 내림세다.
반면 신라젠과 휴젤은 2%대 강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CJ E&M은 1% 이내 소폭 오름세다.
이에스브이가 바이오메디컬 사업분야에 투자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한가다.
이에스브이는 전날 전환사채권 발행 결정 공시를 내고 타법인 증권취득 목적의 자금 100억은 바이오메디컬 사업분야에, 80억은 AI(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분야에, 20억은 운영자금으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전장대비 0.60원 오른 1066.9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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