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엘소프트, 4차 산업혁명시대 “엔드포인트 통합보안 관리에 주목해야”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허남이 기자 | 2018.04.12 16:11

-이무성 대표 인터뷰

“네트워크 중심으로 장비와 사용자의 유기적 연동에 의한 통합 통제시스템 구축으로 근본적인 엔드포인트의 관리와 보안 문제가 해결되어야 합니다. 개별적 보안 솔루션 만으로 대규모 전산망 마비와 같은 고도화된 공격에 실시간 대응을 할 수 없습니다. 이제 엔드포인트 통합 보안에 눈을 돌려야 할 때입니다.” 엠엘소프트 이무성 대표의 말이다.

이무성 대표/사진제공=엠엘소프트
엠엘소프트는 1995년부터 엔드포인트 관리와 통제에 대해 개발연구를 해온 기업이다. IP솔루션과 DMS솔루션을 개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최적의 NAC시스템 개발에 주력해 유무선 네트워크 접근통제 시스템 ‘T-gate’를 출시했다.

엔드포인트는 IT 환경에서 최종 사용자가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지점이자 네트워크에 연결된 모든 장치를 총칭한다. PC, 노트북, 스마트폰, VoIP전화기 등이 있으며 내부망에 있는 주전산장비와의 통신으로 정보를 생산·유통·폐기하는 주요 업무를 수행한다.

이무성 대표는 “엠엘소프트는 엔드포인트 관리에 대한 기술력으로 정보통신기술과 모든 산업이 융합하는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ICBM(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BigData, 모바일Mobile의 약자)의 네트워크에 연결된 모든 장치에 접근통제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통합 보안을 위해서는 IP와 사람, 장비 등 3대 요소가 함께 관리돼야 하고 여기에 IP중심 실시간관리도 핵심 요소”라며 “악성코드가 움직이는 것을 실시간으로 파악해야 방어와 대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유무선 네트워크 접근통제 시스템 ‘T-gate’/사진제공=엠엘소프트
이무성 대표는 성공적인 네트워크 접근통제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타깃을 잡기 위한 자산관리시스템(DMS), 통제수단으로서의 IP관리시스템(IPMS), 무결성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패치관리시스템(PMS), 정책수립과 통제를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NAC시스템 총 4가지 주요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통합되어 연계 작동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엠엘소프트는 어떤 글로벌 보안 업체와 비교해도 시스템 구축과 운영 노하우에서 뒤지지 않는다”며 “4가지 주요 시스템을 모두 자체 개발하여 20여 년 동안 주요 금융권과 공공기관, 대기업에 제공한 경험이 있으며 각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운용될 수 있어 보다 안정적이고 강력한 엔드포인트 통제관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동안 NAC는 국내외적으로 성공사례가 거의 없었으나 엠엘소프트는 강력한 통제 개념과 엔드포인트의 풍부한 경험으로 많은 성공사례를 구축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네트워크 규모가 크고 사용 단말기가 많은 대규모 기업과 기관이 엠엘소프트의 주요 고객이다.

이어 이 대표는 “말레이시아 시장은 진출한 지 10년이 넘었고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와 미국 시장도 진출을 준비 중”이라며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쓰기 쉽고 안정적인 솔루션 경쟁력을 갖춘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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