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청와대를 찾아온 슈밥 회장과 그 부인 힐데 슈밥 사회적 기업을 위한 슈밥재단 공동설립자를 만나 이같이 말하고 "아직도 부족한 점들이 많다"며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어떻게 적응해 할지 많은 조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슈밥 회장에게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책을 출판하실 정로도 전문가이시다"고 평가했다.
슈밥 회장은 "저의 저서가 100만부 팔렸는데 30만부가 한국에서 팔렸다"며 "이것만 봐도 한국이 얼마나 4차 산업혁명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다보스포럼에 문 대통령을 초청하고자 한다"며 "내년에 저희는 한국을 화두에, 중심에 둘 것"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남북 대화 관련 "세계경제포럼은 경제적 측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북한 문제는 경제적 측면도 종국에 매우 중요해질 것이고 북한내 경제적 안정을 이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 밝혔다.
슈밥 회장은 "대통령도 아시는 것처럼 스위스와 북한은 특별한 연대가 있다. 스위스는 이미 중재 과정에서 나름의 역할을 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며 "저희도 스위스와 협력해 나갈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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