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대출 누적액, 3월말 기준 3조원 근접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 2018.04.06 17:03
국내 P2P업체들의 누적대출액이 3조원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크라우드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P2P금융시장은 올해 3월 2291억원의 대출을 취급해 총 누적액이 2조9674억원을 기록했다. 현재의 성장세가 이어진다면 올해말까지 누적액은 4조5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3월말 기준 P2P금융 평균 수익률은 15.33%로 지난 2월 15.34%에서 0.01%포인트 하락했다.

분야별 누적대출액 비중은 신용대출이 16.01%, 담보대출이 83.99%로 나타났다.


3월간 신용대출은 210억원이 취급돼 총 4752억원의 누적대출액을 기록했다. 평균 수익률은 13.2%로 집계됐다.

담보대출은 3월 2082억원을 취급해 누적액은 2조4922억원을 기록했다. 건물 및 토지담보가 5643억원,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 1조3446억원, 동산담보가 5833억원의 누적액을 보였다.

3월말 기준 영업 중인 P2P금융업체는 194개사로 집계됐다. 12개사 신규 진입하고 6개사가 폐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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