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에 따르면 추신수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추신수는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1사구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16에서 0.318로 상승했다.
추신수는 1회초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시즌 첫 사구다. 하지만 후속 엘비스 앤드루스의 유격수 병살타 때 2루에서 포스 아웃됐다. 이후 두 타석은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9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유스메이로 페팃의 2구째 79.9마일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기록했다. 개막 후 5경기 만에 마수걸이 홈런을 때린 것.
하지만 추신수의 시즌 첫 홈런에도 텍사스는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고, 결국 2-6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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