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OCI는 전일대비 4.06% 오른 16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신용평가는 OCI의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상향조정한다고 전일 밝혔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을 부여했다. 우호적인 수급여건으로 수익창출력 확대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정익수 선임 연구원은 "중국의 강화된 환경규제, 경쟁업체의 가동 중단, 전방산업의 경기 호조 등으로 주요 석유·석탄화학 제품 가격이 빠르게 상승했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력 제품인 폴리실리콘 가격이 강세를 보이며 별도 영업이익이 2016년 1203억원에서 지난해 2592억원으로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별도기준 부채비율 58.4%, 차입금의존도 24.6%로 우수한 수준의 재무안정성을 보인 점도 신용등급 상향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태양광 업황의 불확실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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