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는 4일 오wjsghk whady후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카드의정석 POINT 출시를 기념해 디자인을 맡은 동양화가 김현정 작가의 특별 전시회를 열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참신한 발상 및 주제, 표현기법 등으로 인기가 높은 김 작가가 충실한 기본기를 추구하는 이번 상품의 의미를 전달하는데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월 취임한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은 '카드의정석 POINT'를 만들면서 상품명 뿐만 아니라 디자인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김 작가와의 협업 뿐만 아니라 카드 플레이트 등에 '아트버타이징(Artvertising)' 기법을 도입해 외형적으로 '정석'을 보여주고자 한 것도 정 사장의 의지가 컸다. 예술과 광고의 합성어인 아트버타이징은 미술, 음악 등 예술적 요소가 핵심이 되는 광고를 뜻한다.
'카드의정석 POINT'는 김 작가의 작품 '과유불급'이 적용됐다. 지나친 소비가 아닌 현명한 소비를 유도하겠다는 출시 의도를 반영해서다. 작품이 액자에 들어 있는 것처럼 시각적 효과도 주었으며 카드 오른쪽 윗부분에는 지갑에서 손쉽게 꺼낼 수 있도록 'ㄱ'자 홈을 배치해 편의성도 높였다. 우리카드는 카드 디자인 뿐만 아니라 김 작가의 대표작들을 광고에도 활용해 고객과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상품은 신용카드 2종, 체크카드 1종으로 구성돼 있다.‘카드의정석 POINT’는 기본 적립률이 0.8%로 전월 실적이 30만원을 넘으면 한도제한 없이 모든 업종에서 포인트가 적립된다. 여기에 고객들이 자주 사용하는 이동통신·대중교통·전기차 충전은 이용금액의 5%, 커피·영화는 3%, 백화점·대형할인점·온라인쇼핑·주유·해외매출은 1%가 적립된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SSG페이 등 주요 간편결제서비스로 결제하면 3%를 추가로 적립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카드의정석 POINT 주거래’는 이동통신·대중교통·전기차 충전에 사용시 이용금액의 3%가 적립되며 나머지는 ''카드의정석 POINT'와 동일하다. 체크카드인 ‘카드의정석 POINT 체크’는 10대 업종에서 최대 1.5%가 적립되며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시 추가로 1.5%가 적립돼 최대 3%를 쌓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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