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스브이, 베트남 국방부 방한 '스마트 가로등 사업 속도'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18.04.04 11:23
이에스브이가 진행 중인 베트남 스마트 가로등 보급사업과 관해 베트남 국방부 및 기업 관계자들이 방한했다고 4일 밝혔다.

베트남 관계자들이 지난 3월 한국을 찾아 방문한 곳은 이에스브이를 비롯해 IT기업과 연구전문기관 등을 방문했다. 이에스브이는 지난해 가로등·보안등에 와이파이를 탑재해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LED 가로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스브이는 지난해 3월 베트남 국방부(경제국) 소속의 국영기업 타이선그룹과 3년간 4억5000만달러(5000억원) 규모의 사업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또 올해 초 국방부 소속 175병원 내 '스마트 병원'을 구축하기 위한 첫 수주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스브이 관계자는 "이번에 방문한 베트남 관계자들이 기업 탐방을 통해 스마트 가로등의 생산공정과 우수한 품질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신뢰감을 표시했다"며 "스마트 가로등이 설치되기 적합한 지역 및 공간을 직접 찾아 스마트 시티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사업팀의 국내 방문은 스마트 가로등 보급사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람동성 달랏시, 푸국 아일랜드, 닥락성 부온마퉛시 및 호치민시내 등 지역에서 스마트시티 관련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실질적인 매출이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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