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최정준·최도영 교수 마르퀴즈 후즈 후 등재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 2018.04.03 18:13
대전대 최도영 경영학과 교수(좌)와 최정준 한의예학과 교수
대전대학교는 최정준 한의예학과 교수와 최도영 경영학과 교수가 최근 세계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8년판에 등재됐다고 3일 밝혔다.

한의예학과 최정준 교수는 한약 및 천연물소재에 대한 약리 효능 규명, 새로운 천연물 소재발굴을 위한 연구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교수는 최근 국제저명학술지인 Nature Microbiology에 단백질 합성에 필수적 효소인 WRS의 면역학적 역할과 기능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으며, 우울증 유전자 기능을 규명하고 이에 대한 한약 소재의 기능도 연구하고 있다.

최 교수는 "인명사전 등재를 통해 그동안의 연구 활동을 평가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최도영 경영학과 교수는 조직창의성의 발현과정과 조직의 자원배분 문제와 관련한 에이전트기반의 시뮬레이션 모델링 및 베이지안네트워크 방법론을 활용한 연구를 수행했으며, 지난해 한국경영학회 제17회 경영학연구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그는 최근 의사결정 및 정보처리 프로세스 상의 불확실성과 감성의 역할에 대한 뉴로사이언스 방법을 적용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마르퀴즈 후즈 후 인명사전은 미국 인명정보기관,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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