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업계 직원 연봉 1위 기업은 SKT..평균 1억600만원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 2018.04.03 14:38

포털은 네이버 8233만원-게임은 엔씨소프트8277만원

통신·인터넷 포털 등 국내 ICT(정보통신기술) 업계 중 지난해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SK텔레콤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3일 국내 주요 ICT 업체들의 사업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SK텔레콤 직원들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1억600만원으로 ICT 업계에서 가장 높았다. 이는 지난해 평균 연봉보다 400만원 늘었다.

경쟁 통신사인 KT의 평균 연봉은 8000만원, LG유플러스는 7500만원이었던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

인터넷 포털 직원 평균 연봉을 살펴보면 네이버가 8233만원, 카카오가 7134만원 수준이었다.


사업보고서상 게엄업체 가운데서는 지난해 평균연봉이 가장 높았던 곳은 1억1400억원을 기록한 넷마블게임즈. 그러나 넷마블게임즈 관계자는 "이는 임원들의 스톡옵션 행사분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실제 평균 연봉은 7500만원 수준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엔씨소프트가 8277만원으로 넷마블게임즈에 이어 가장 높았다. 이외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5000만원을 넘어선 곳은 NHN엔터테인먼트(6580만원), 넥슨지티(6287만원), 웹젠(58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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