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와 더 가까워진 골프존, '투비전 플러스' 출시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 2018.04.03 10:13

듀얼플레이트 시스템, 디봇센싱 등 적용

스크린골프 기업 골프존이 3일 투비전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투비전 플러스'를 선보였다.

투비전 플러스 스크린골프 시스템은 듀얼플레이트, LED퍼팅가이드, 5.1 채널 사운드 시스템, 디봇센싱, 익스트림 골프, 미니라운드, 미션시스템 등의 기능이 새롭게 적용됐다.

하드웨어 업그레이드의 핵심은 스윙플레이트를 듀얼플레이트로 진화시켰다는 점이다. 듀얼플레이트는 타석부와 타격부를 개별 구동해 기존의 스윙 플레이트보다 더 실제와 같은 다양한 경사면을 구현해준다. LED 퍼팅가이드는 페어웨이 매트 끝에서 실제 홀 방향과 퍼팅 방향을 표시해주는 기능이다. 퍼팅에 어려움을 겪는 골퍼에게 연습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필드에서 디봇을 내는 부분까지 센싱할 수 있는 디봇센싱 기술이 처음으로 적용된 것도 이전에 없던 기능이다. 디봇 영역을 확인해 정확한 타격 결과를 화면에 구현한다. 현장감을 높이기 위해 5.1채널 사운드 시스템도 장착됐다. 샷 타격음, 바람소리, 물소리, 갤러리들의 함성, 박수소리 등을 지원한다.


소프트웨어 부문에서는 다양한 게임옵션과 기능이 업그레이드됐다. 익스트림 골프 게임을 선택하면 골퍼가 그린의 빠르기, 바람세기, 20초 이내 샷 옵션 등을 추가할 수 있다. 스트로크 점수와 플레이 시간을 합산한 익스트림 골프 스코어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미니라운드 기능과 미션시스템도 새롭게 도입됐다. 미니라운드는 국내 340여 개 골프 코스의 특징을 사전에 파악하고 골프 코스를 공략하기 위한 전략을 미리 구상해 볼 수 있다. 미션시스템은 기존 자신의 라운드 데이터를 활용해 실력등급과 성별, 라운드 유형에 따른 목표가 제시되고 달성하면 보상이 주어진다.

박강수 골프존 GS사업본부장은 "실제와 가장 근접한 스크린골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했다"며 "역대급 업그레이드로 기존에 느낄 수 없었던 스크린골프의 새로운 재미와 필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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