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플러스, '언블락' 설립… 블록체인 사업 본격화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 2018.04.02 10:58

초대 대표로 벤처투자전문가 이희우 前 AD4th 공동창업자 내정

라인플러스가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언블락'을 설립하고, 초대 대표로 이희우 전 AD4th 공동창업자를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 라인플러스는 모바일메신저 라인의 100% 자회사로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 업체다.

라인플러스는 언블락 설립을 발판삼아 글로벌 모바일메신저 라인을 운영한 기술적 역량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라인의 다양한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할 방침이다.

언블락 초대 대표로 내정된 이희우 전 AD4th 공동창업자는 KTB 네트워크, IDG벤처스, 코그니티브 인베스트먼트 등 벤처투자 업계에서 20여년간 활동한 전문가다. 이 내정자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광고업체 AD4th 창업과 블록체인 비즈니스 및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방송을 진행한 바 있다.


라인 관계자는 "라인은 언블락 출범과 동시에 블록체인 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펼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토큰 이코노미 설계, 액셀러레이팅 투자 및 육성, 암호화폐 마켓 리서치 등 블록체인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다양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채용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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