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대한해운(2척)과 유럽선주(1척)로부터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3척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약 2억 6000만 달러 규모이며 이들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19년 말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원유운반선은 길이 336m, 너비 60m 규모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8척, VLCC 8척, 특수선 1척 등 약 21억 8000만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올해 수주목표 73억 달러의 약 30%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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