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국인·기관 순매수에 870선 재돌파

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 2018.03.31 12:53

코스닥, 전 주말보다 41.41포인트(4.99%) 오른 871.09로 마감

3월 마지막주(3월26일~30일)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870선을 재돌파했다. 전주에 이어 바이오주 출렁임이 이어졌지만 급락 이후엔 반등하면서 투심의 불씨를 살렸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0일 코스닥 지수는 전 주말보다 41.41포인트(4.99%) 오른 871.09로 마감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614억원, 개인이 66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외국인은 806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이번주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카페24로 250억원을 순매수했다. 이어 텍셀네트컴(102억원), JYP Ent.(78억원), 피앤이솔루션(73억원), 고영(69억원) 순으로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로 667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이어 신라젠(369억원), 텔콘(222억원), 덱스터(161억원), 메디포스트(158억원) 순으로 순매도했다.

이번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232억원), 신라젠(154억원) 순으로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카페24(61억원) 순으로 내다팔았다.

이번주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주가가 많이 오른 종목은 에스에프씨로 79.38% 급등했다. 이어 켐온(77.08%), 케이피엠테크(55.30%), 바이온(55.14%), 코아스템(52.51%) 순으로 상승했다.

한편 디엠씨가 33.74% 하락하며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낙폭이 컸다. 이어 뉴보텍(29.86%), 에스디시스템(22.49%), 에이티세미콘(18.42%), 크로바하이텍(18.17%) 순으로 낙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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