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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전 발생한 전북 익산 약촌오거리 살인사건 진범이 뒤늦게 밝혀져 최근 유죄가 확정되자 경찰이 사건 발생 당시 수사 과정에서 무고한 시민을 범인으로 몬 과오를 사과했다.경찰청은 30일 '약촌오거리 사건으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자료를 통해 "약촌오거리 사건 처리에서의 경찰 잘못에 대해 깊이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은 2000년 8월 전북 익산시 약촌오거리 부근에서 택시운전자 유모씨(사망당시 42세)가 흉기에 찔린 채 본인의 택시에서 발견된 사건으로, 당시 경찰과 검찰은 김씨가 아닌 최초 목격자 최모씨(34)를 범인으로 지목했다. 30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경찰 관계자들이 로비를 오가고 있다. 2018.3.30/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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